여기요,

2019. 1. 30. 15:40 from notice


 

 

안녕하세요, 조제입니다.

 

인피니트 좋아합니다.

 

보호되어 있는 글의 암호는 성종이 생일 8자리 입니다.

 

19년도 부터 쓴 팬픽의 텍스트 파일은 네이버 블로그에서 받으실 수 있습니다. (링크 목록에 있으니 타고 가세요)

그 이전에 쓴 글 몇 개는 인터넷 이곳저곳에 돌아다니고 있는 게 몇 개 있고,

그 외 나머지는 딱히 공유할 의향이 없습니다... 굳이굳이 원하신다면 출처와 작가를 밝히시고 수정 없이 긁어가셔도 됩니다...

 

 

 

 

+ 할매미가 다 되었는지 이제 다른 아이돌들은 사실 얼굴도 이름도 모르고, 그룹 이름도 생소한 친구들이 많아요... 재중오빠, 준수오빠, 인피니트 외에 아무도 없습니다, 저는... 동성팬픽이 흥하던 시대에 덕질을 시작해서, 호모질=빠순질이었어요. 최애였던 재(중준)수가 결국 끝까지 남아주었지만 오빠들로는 이제 호모질 안해요... 인피니트는 여전히 쫑다리밖에 없습니다. 절대 싫은 건 성깔... 쫑다리를 포기해도 박규는 포기 못합니댜... 그리고 사실 할 수 있는 게, 하고 싶은 게, 글 쓰는 게 전부라서 인피니트를 주인공으로 글을 쓸 뿐이지, 호모질에 여전히 대단한 취미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...

+ 구ㄷㅂㅅㄱ 팬이었고, JYJ를 응원했으며, 지금은 그 어디도 아닙니다. the way u are를 통해 준수오빠를 알았고, 시간이 흘러흘러 in heaven을 들으며 울었습니다. 여전히 노래방에 가면 구ㄷㅂㅅㄱ 노래를 부르며 추억에 젖는 사람이라, 그 시절을 추억하고 계신 누군가를 만난다면 반가울 것 같습니다. 하지만 이ㅂㅅㄱ 언급은 절대적으로 싫습니다.

+ ㄷㅂㅇㅅ는 십대 시절의 전부였습니다. 지금은 이름도 생각나지 않지만 그들이 데뷔 하기 전 방영했던 엠넷의 예능프로그램부터 그들을 좋아했거든요. 처음부터 끝까지 한결같은 마음으로 응원했었습니다. 다시는 없을 소중한 추억입니다. 그리고 역시, 그들을 다시는 좋아할 일도 없을 겁니다. 십대 시절의 '전부'였습니다. 가장 믿었던 사람에게 등져진다는 건 감당하기 힘든 일이었어요. 이름을 거론하진 않겠지만 그 시절 행복했던 저를 추억할 때면 여전히 원망스러운 이가 있습니다. 나머지 멤버들을 응원하던 마음은 그 시절의 저에게 맡겨두고 떠나왔습니다. 그래도 고맙습니다. 덕분에 그 시절의 제가 있었어요.